강효흔 탐정.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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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흔 공인탐정은 지난 91년 한국 최대의 경제사건이었던 대성그룹사건의 범인을 9개월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한.미간 최초로 범인을 송환, 해외도피범 송환의 물꼬를 트는 전기를 마련했으며 이 사건은 각 언론들에 의해 그 해 10대뉴스로 선정되었다. 그 이후에도 롯데그룹사건, 한일병원사건 등 해외로 도피한 많은 범인 송환에 기여한, 도피 경제범 송환 전문 탐정으로 자리를 굳혔다. 또한 그는 98년 KBS-TV 의 고발프로 [KBS 리포트]를 통해 IMF 이후 경제파탄으로 회사를 부도낸 기업가들이 미국에 빼돌린 수천억대의 호화별장 등 부도재벌의 사치 실상을 추적. 폭로, 일약 유명세를 탓으며 2000년 그의 자서전 [탐정은 벤처보다 낫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에 소재한 공인탐정소 '인터서치'사의 대표로 미국 전역은 물론 거의 전세계에 네트웍을 구성하고 세계의 유수한 탐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는 한국 통으로 널리 알려져 미국의 수사기관은 물론, 미국내 탐정들 사이에는 한국 및 한국인 관련 자문역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첩보원 출신인 그는 81년 미국 시카고에 정착하면서 중앙일보 사회부기자, 한국일보 취재부장, 세계일보 시카고 지사장 등을 역임하며 언론인으로서도 성공적이 리더 쉽을 발휘, 현재 전.현직 언론인들의 모임인 [시카고 언론인동우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95년 재미한인공인탐정협회를 창립,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99년 한국의 공인탐정법 입법 추진을 계기로 전세계의 탐정을 규합, 협회 명칭을 세계한인공인탐정협회로 개칭하고 현재까지 협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또한 경향신문으로부터 "아름다운 얼굴 100 인"에 선정됐고, 한국경호경비학회의 연구.자문위원, 국제평화연맹의 평화대사로 활동 중이며 또한 관,공서 및 대학에서 정기적인 출강을 하고 있다.